profile 물매화

작성자: 유미 조회 수: 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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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오개 님!

항상 긍정의 힘이셨는데...무슨 일이 있으신가요?

현실은 누구에게도 불규칙한 생활의 일상이 아니겠는지요.

그저 그러려니 하시고 힘내셔요.

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겠지 합니다만 

몹씨 걱정에 궁금하네요.

평생의 벗일 카메라를 놓으시는 걸 보면...물음표가 생깁니다.

무탈하시길 빕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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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형

2022.09.21 08:43

유미님, 안녕하세요?  잘 지내시지요.

키가 늘씬하고 아름다운 매화를 보니 예전에 물매화를 찾아서 이곳 저곳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^^

그러던중 한국이 아닌 몽골에서 원없이 촬영했었던 물매화도 또 생각이 나네요^^

엊그제 정말 오랫만에 제 홈에 들어왔을때 제 자신도 깜짝 놀랬습니다.  너무나 오랫동안 이곳을 방치했었다는 자괴감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.

왜 그랬을까? 이유가 뭐였을까? 

제 몸이 점점 왜소해짐을 느끼고 자꾸 동굴로 피신해 들어가려고 하는 마음만 드는 요즘입니다.

그렇지만 곧 제자리를 찾아서 에전의 일상을 되찾을수 있다는 제 자신의 믿음이 아직은 있으니 

곧 훌훌 털고 일어서서 당당히 앞으로 걸을수 있을겁니다. 

조만간에 유미님께 전화드릴께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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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미

2022.09.22 23:54

재오개 님!

전화로 소식 주셔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.

저 역시도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지냅니다마는, 

그래도 카페에서 만이라도 흔적이 보여야 무탈하시구나 맘이 놓이는데, 너무 오랫동안 잠수타시는 거 같아서 걱정했어요.

심성보 싯귀 中에~ 

누군가 말하였지/ 산다는 것은/ 두 눈 지긋이 감고/ 한번 쯤 참아보는 거라고

뭔 일인지는 몰라도 되지만, 꼭꼭 빗장걸지 않기를 바랍니다.

건강만 하시면 만사형통입니다.

건강하셔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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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빛

2022.09.26 14:45

어디에서 본 글귀가 생각이 납니다.

친구가 없으면 좋은 일이 있어도 기쁜줄 모르고 나눌 곳이 없다.

좋은 친구는 황야에서 솟아나는 샘물과 같다.

귀한 인연에 감사합니다라고,,,

힘내세요~^^

함께 하겠습니다. 곁에 있겠습니다. 기억하겠습니다.

제주에서 인생 후배가,,,,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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